False Moments

오세화 Oh Sehwa

“( ... ) ‘읽기방법’은 때때로 외부세계를 단편적으로 받아들이게 하며 순간순간의 아름다움들을 간과하기 쉽게 한다. 하늘이 파랗다-는 통상적 생각에 의해 오늘 하늘은 어제 하늘과 어떻게 다른 파란색이었는지 기억하지 못하고 나뭇잎은 초록색이라는 생각은 지금 보고 있는 나뭇잎의 녹색 빛이 얼마나 특별한 것인지 잊어버리게 하는 것들이 그것이다. 이에 작가는 짧은 순간에서 경험할 수는 있지만 결코 기억의 영역으로 끌어올 수 없는 어떠한 것으로서의 대상을 재구성하여 표현하고자 한다. 대상의 특징들(물성이 드러나는 묘사나 색, 구체적 형태 등)을 삭제해버리거나 일부만을 남기는 방법을 통해 전체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이미지를 분해, 재구성하여 다시 보여주기를 시도 한다."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 137-7

Tuesday - Saturday : am10.30-pm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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